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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우드워드 부회장도 한숨, “맨유 역사상 가장 이상한 시기”

‘코로나 여파’ 우드워드 부회장도 한숨, “맨유 역사상 가장 이상한 시기”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5.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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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에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도 한숨을 내쉬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우드워드 부회장이 지난 목요일 투자자들에게 연설한 내용을 전했다.

우드워드 부회장은 “맨유 142년 역사상 가장 이상하고 실험적인 시기다”고 코로나 여파에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우리는 이 위기가 하루아침에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이전과는 다를 것이라는 걸 인식해야 한다. 많은 사업들과 마찬가지로 축구계에도 큰 도전을 일으킬 것이다”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맨유는 탄탄한 기초 위에 세워져 있다. 역경 속에서도 복원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그 자질은 지금 다시 한번 입증되고 있다”고 난관을 헤쳐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전 세계 축구계를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로 시름하고 있다. 각국 리그가 중단되면서 강제 휴식기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입장, 광고 수익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재정이 악화됐다. 이에 많은 팀들은 선수단의 연봉을 삭감하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많은 팀들이 재정이 악화되고 큰 지출을 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적 시장 판도도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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