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칼 하인츠 루메니게(64) 바이에른 뮌헨 최고경영자(CEO)가 이반 페리시치(31) 영입 여부가 미정이라고 밝혔다.
21일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루메니게 CEO는 “우리 팀에 임대 중인 페리시치의 미래가 아직 미정이다”라고 전했다.
1989년 생으로 크로아티아 국적 윙어인 페리시치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뮌헨에 합류했다. 올 시즌 선수층이 얇았던 뮌헨에 큰 힘이 됐지만, 시즌 중반 훈련 때 동료 알바로 오드리오솔라(24)의 태클에 부상을 입어 전열에서 이탈한 바 있다. 이에 뮌헨이 임대 딜 안에 포함돼 있는 완전 영입 옵션을 행사할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매체에 따르면 루메니게 CEO는 “페리시치가 최근 발 부상에서 돌아왔고 우리는 그의 원 소속팀인 인터 밀란과 아직 이야기를 나누지 않은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쥐세페 마로타(63) CEO를 비롯 인테르 수뇌부와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몇 경기 지난 후에 페리시치 딜에 대해 그들과 이야기를 나눠볼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는 상황이다. 루메니게 CEO는 “모든 선수들이 그렇듯 페리시치도 자신이 어떤 팀에서 뛰게 될지 알고 싶어 한다. 하지만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