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이보미 기자]
“아무리 뛰어난 슈퍼스타도 처음에 기회가 없으면 절대 될 수 없다.”
키움 히어로즈 손혁 감독의 말이다.
키움은 21일 오후 6시30분 고척스카이돔에서 SK 와이번스와 격돌한다. 전날 키움은 SK에 3-5로 패했고, SK는 10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21일 SK전에서는 변상권 카드를 꺼내들었다. 1997년생 변상권은 2018년 키움의 전신인 넥센 시절 육상선수로 입단했고, 올 시즌에는 지난 17일 LG전에서 출격한 바 있다.
SK전에서는 8번 타자로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손 감독은 “신인들은 자신 있는 스윙을 못한다. 그날 보니 공격적인 모습이 좋았다. 2군 4경기에서 안타 2개씩도 쳤다. 여기서 잘 해주면 분위기도 좋아질 것 같다. 그날도 안타를 치니 선수들도 즐겁고 좋아했다. 2군에서의 평가도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 책에서 봤다. 아무리 뛰어난 슈퍼스타도 처음에 기회가 없으면 절대 될 수 없다고 하더라.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키움은 서건창-김하성-이정후-박병호-박동원-이지영-김혜성-변상권-박준태 라인업으로 나선다.
사진=ST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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