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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 페르난데스, 개인 훈련 통해 맨유 스피드 레이서 ‘상위권 등극’

‘복덩이’ 페르난데스, 개인 훈련 통해 맨유 스피드 레이서 ‘상위권 등극’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5.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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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그야말로 복덩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25)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피드 레이서 상위권으로 등극했다.

영국 지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1일(한국시간) “페르난데스는 지난 1월 맨유에 합류했을 때 빠른 선수가 아니었지만. 이제는 가장 빠른 선수 중 한 명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맨유는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개인 훈련을 진행하는 상황에서 GPS 분석을 통해 선수들의 성과를 체크했다”며 “페르난데스는 5.5m 이상의 스프린트를 바탕으로 최고 시속 34.27km를 기록했다. 이는 36.8km의 다니엘 제임스와 큰 차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1월 맨유 합류 이후 에이스급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선과 3선에서 날카롭고 위협적인 패스를 통해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킥으로 맨유의 세트피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뿐 아니라, 중앙에 국한되지 않고, 측면까지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이고 있다. 9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공격 포인트 부분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피드 부분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하면서 그야말로 맨유의 복덩이 역할을 해내고 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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