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올리비에 지루(33, 첼시)와 연장 계약을 체결한 것을 기뻐했다.
첼시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루와 1년 계약 연장에 동의했다고”고 발표했다. 옵션 발동을 동의한 것이다.
램파드 감독은 “전반적으로 빛나는 활약을 보여줬다. 재능뿐만 아니라 모범적인 모습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많은 경험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단을 도울 수 있는 훌륭한 자질을 가지고 있다. 다음 시즌도 함께해서 기쁘다”고 지루와 동행 연장을 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지루는 이번 시즌 첼시에서 전력 외로 분류됐다. 메이슨 마운트, 타미 아브라함 등 유망주들이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자, 램파드 감독의 구상에서 벗어난 것으로 간주됐다.
설상가상으로 발목 부상을 입어 한동안 전력에서 이탈한 바 있어 입지는 더 줄어들어 이적을 추진하기도 했다. 지난 겨울 인터 밀란과 이해관계를 확인했지만, 첼시가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면서 없던 일이 됐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도 지루의 이적 추진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첼시와 협상을 통해 교감을 나눴고, 1년 더 잔류하게 됐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