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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 앓이’ 리버풀, 이적료 마련 위해 ‘샤키리-윌슨-그루이치’ 매각 계획

‘베르너 앓이’ 리버풀, 이적료 마련 위해 ‘샤키리-윌슨-그루이치’ 매각 계획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5.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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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리버풀이 티모 베르너(24, 라이프치히)의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선수 처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매체 <디 에슬레틱>은 지난 20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베르너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3명의 선수를 처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처분을 계획하고 있는 3명의 선수는 세르단 샤키리, 해리 윌슨, 마르코 그루이치다”며 “리버풀은 이들을 내주고 7000만 파운드(약 1052억) 회수를 원하고 있다”며 “하지만, 코로나 여파로 이는 충족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 36경기에 출전해 27골 9도움을 기록하면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나이를 따졌을 때도 아직 발전이 충분하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고, 리버풀이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과 포지션 회의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고, 베르너 역시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르너의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902억)가 책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 여파로 재정이 악화된 리버풀은 영입 자금 마련을 위해 선수 처분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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