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엠레 찬(26. 도르트문트)이 다시 한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을 배제했다.
엠레 찬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를 통해 “리버풀 소속이었기 때문에 맨유에서 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이어 “리버풀과 맨유의 라이벌 관계는 치열하다. 내 마음이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엠레 찬은 한 때 맨유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폴 포그바, 스콧 맥토미니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이 제한적이자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엠레 찬 역시 유벤투스에서 챔피언스리그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는 등 찬밥 신세를 받고 있다고 느껴 이적을 추진했던 것이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
하지만, 엠레 찬은 단호했다. 친정팀 리버풀과의 관계 때문에 맨유로는 이적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
리버풀과의 관계 때문에 맨유로 가지 않겠다는 확고한 뜻은 현재도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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