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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경기 만에 웃은 염경엽 감독 “선수들 단합하는 모습 보기 좋았다”[고척 S트리밍]

11경기 만에 웃은 염경엽 감독 “선수들 단합하는 모습 보기 좋았다”[고척 S트리밍]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5.2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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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염경엽 감독

 

[STN스포츠(고척)=이보미 기자]

SK 와이번스가 11경기 만에 웃었다. 지긋지긋한 10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K는 20일 오후 6시30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3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 박종훈이 상대에 도루 5개를 허용했지만, SK가 맹타를 휘둘렀다. 끈질긴 추격과 함께 연패 탈출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결정적인 순간 남태혁의 활약도 눈부셨다.

경기 후 ‘승장’ 염경엽 감독은 “연패 기간 선수들이 정말 고생이 많았다. 선수들이 연패를 끊기 위해 단합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남은 경기에서도 이런 단합하는 모습과 함께 좀 더 편안하고 당당하게 자신이 해야할 일을 한다면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기 내용이 안 좋은 가운데 열렬히 응원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사진=SK 와이번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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