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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센 역투+박세혁 끝내기' 두산, 끝내기 안타로 NC 연승 저지! [잠실 S코어북]

'플렉센 역투+박세혁 끝내기' 두산, 끝내기 안타로 NC 연승 저지! [잠실 S코어북]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5.20 21:39
  • 수정 2020.05.2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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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박세혁
두산 베어스 박세혁

[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가 연장 11회말 박세혁의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2-1로 짜릿한 신승을 거두며, NC의 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2승을 기록하며 다승 공동 선두에 랭크돼 있던 두산의 크리스 플렉센이 8이닝 동안 투구수 108구를 기록하며,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0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역투를 펼쳤지만, 아쉽게 노디시전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날 플렉센은 개인 최다 이닝과 최다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웠다.

선취점은 두산의 몫이었다. 1회초 오재일이 2루수 땅볼로 출루하며 만들어진 2사 1루에서 김재환이 상대 선발 구창모를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두산은 기분좋게 선취점을 뽑았다.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3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순항을 이어가던 플렉센은 4회초 1사후 양의지에게 던진 초구 142km 커터를 통타당해 좌측 담장이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허용했고,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이후 양팀은 다승 공동 1위에 올라있는 투수의 맞대결답게 명품 투수전이 펼쳐졌고, 0의 행진을 이어갔다. 플렉센은 끝까지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8회초 선두타자 강진성에게 유격수 방면에 내야안타를 맞은 뒤 권희동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해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며 위기를 맞은 플렉센은 2사 1, 2루에서 알테어를 149km로 삼진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감했다.

정규이닝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그리고 11회말 선두타자 정수빈이 볼넷을 얻어내며 찬스를 잡았고, 정상호의 희생번트로 득점권 찬스를 잡았다. 이후 박건우가 자동 고의4구로 출루하며 만들어진 1사 1, 2루에서 대타 박세혁은 바뀐 투수 강윤구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에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마침내 승부는 가려졌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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