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이보미 기자]
SK 와이번스 로맥도 터졌다.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로맥은 20일 오후 6시30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원정 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키움이 먼저 김하성 솔로포로 1-0 리드를 잡았다. 그것도 잠시 SK는 2회초 1점을 만회하며 1-1 균형을 맞췄다.
3회초 SK가 2-1로 달아났다. 로맥이 상대 선발투수 이승호 앞에서 솔로포를 가동했다. 박종훈의 3구째 142km/h 직구를 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130m였다. 로맥은 시즌 2호 홈런으로 팀의 2-1 역전을 이끌었다.
전날 키움에 패하면서 20년 만의 10연패 늪에 빠졌던 SK다. 키움과 엎치락뒤치락 양상을 보이며 연패 탈출을 향한 굳은 결의를 드러내고 있다.
사진=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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