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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의 10연패’ SK...“선수들 분위기 살리려고 굉장히 노력한다”[고척 S트리밍]

‘20년 만의 10연패’ SK...“선수들 분위기 살리려고 굉장히 노력한다”[고척 S트리밍]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5.2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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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염경엽 감독

 

[STN스포츠(고척)=이보미 기자]

SK 와이번스가 10연패 악몽에 빠졌다. 

SK는 지난 19일 키움 히어로즈에 패하면서 창단 첫 해인 2000년 이후 20년 만에 10연패 늪에 빠졌다. 2000년 당시에는 구단 최다 연패인 11연패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 SK는 1승 11패로 10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20일에는 또 키움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만난 SK 염경엽 감독은 “선수들이 분위기를 살리려고 굉장히 노력한다. 그 모습이 보이기 때문에 가슴이 아프다”면서 “뭔가 하려고 열심히 하는데 잘 안 맞고 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아울러 염 감독은 “시작할 때부터 준비한대로 한 경기, 한 경기 한다면 좋아질 것이다”며 “모든 것이 변명 밖에 안 된다. 감독 입장에서 핑계 대기는 싫다”고 밝혔다. 

한편 시즌 초반 외국인 투수 핀토가 호투를 펼치고 있지만 수비 지원이 부족했다. 이에 염 감독은 “수비 실수가 연속해서 나오고 있다. 그러니깐 연패를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STN스포츠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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