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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박해진 “요즘 시국과도 잘 맞는 작품...유쾌하다”

‘꼰대인턴’ 박해진 “요즘 시국과도 잘 맞는 작품...유쾌하다”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0.05.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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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배우 박해진이 드라마 ‘꼰대인턴’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0일 오후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배우 박해진, 김응수, 한지은, 박기웅, 박아인과 연출을 맡은 남성우 PD가 참석했다.

MBC ‘꼰대인턴’은 사회 초년병시절 최악의 꼰대부장을 만나 혹독한 시간을 보낸 한 남자(박해진 분)가 경쟁사 마케팅부장으로 초고속 승진하며 승승장구하던 중, 그 시절 꼰대부장(김응수)을 시니어인턴으로 맞이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상황을 그린 코믹 오피스극이다. 오늘(20일) 첫 방송.

이날 박해진은 출연 이유로 “김응수 선배님과 꼭 같이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 요즘 시국에도 잘 맞는 작품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쾌한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 현장이 항상 밝은 수 만은 없다. 마찰도 있고 트러블도 생길 수 있는데 저희 현장은 천사같은 분들이 모여서 작품을 만들고 있다”고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에 대해 설명했다.

박해진은 극중 ‘준수식품’ 마케팅부장 ‘가열찬’을 연기했다. 인턴시절 ‘핫닭면’을 기획해 위기의 ‘준수식품’을 구한 마케팅영업팀의 살아있는 신화다. 배역과의 싱크로율에 대해 “저는 속에 담아주는 스타일이다. 혼자 끙끙 앓는 스타일이어서 꼰대 같지는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MBC 제공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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