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존 대니얼스 단장이 자유계약선수(FA)를 앞두고 있는 추신수에 대해서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MLB.com'은 20일(한국시간)에 따르면 대니얼스 단장은 현지 언론과 컨퍼런스 콜에서 추신수를 비롯해 올해를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대니얼스 단장은 "내부적으로 이야기를 나눴지만, 아직은 검토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지금 이 문제에 집중해야 할 시기는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시즌도 시작하지 않은 가운데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는 시기 상조라는 것이다.
추신수는 지난 2013년 시즌이 끝난 뒤 텍사스와 7년 1억 30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고,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재자격을 얻게 된다. 지난해에는 151경기에 출전해 149안타 24홈런 61타점 타율 0.265의 성적을 남겼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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