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유벤투스가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인한 재정 악화를 선수 처분으로 메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9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재정 확보를 위해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4명의 선수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랄렘 피아니치, 더글라스 코스타, 곤잘로 이과인, 사미 케디라가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와 함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새로 영입되는 선수들의 연봉을 600만 유로(약 80억)를 초과하지 않도록 새로운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 축구계는 타격을 입었다. 경기가 중단되면서 입장, 광고 수익 등이 끊겼고 자연스레 재정 악화로 이어졌다.
타격을 입은 유벤투스도 몸집 줄이기에 나섰고, 선수단 연봉 삭감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9000만 유로(약 1205억)를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추가적인 재정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선수 처분과 연봉 제한이라는 제도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