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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알 켈라이피 회장, 축구계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전방위적 활동'

PSG 알 켈라이피 회장, 축구계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전방위적 활동'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0.05.19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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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나세르 알 켈라이피(46) 파리 생제르망 FC(이하 PSG) 회장이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프랑스 대표 축구 주관지이자, 발롱도르를 선정하는 것으로 유명한 <프랑스 풋볼>는 19일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을 가진 50인을 선정했다. 이 랭킹에서 알 켈라이피 회장이 1위를 차지했다. 

기준은 그들의 결정이 축구계에 얼마나 영향을 줄 수 있느냐였다. 때문에 축구 클럽과 기관의 리더들, 감독들, 비즈니스맨들, 정치인들이 모두 후보군에 포함됐지만, 알 켈라이피 회장이 1위에 등극했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PSG를 프랑스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성공한 브랜드로 발전시킨 공을 인정받았다. 

그가 현 축구계에 보이는 영향력을 고려하면 이번 수상을 납득할 수 있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PSG의 회장이자 5500만 명의 시청자를 가진 BeIN 미디어 그룹이라는 방송사의 사장이다. 또한 2022년 월드컵을 개최할 카타르 정부의 정무장관을 지내고 있다. 그 덕분에 그는 축구계에 영향력을 가진 인물들 중에서도 특별하고 대체가 불가능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전하는 프랑스 언론 프랑스 풋볼.
해당 소식을 전하는 프랑스 언론 프랑스 풋볼.

특히 PSG를 9년 전에 인수한 후로 그는 자신만의 코드를 가지고 세계 축구계에 영향력을 가진 인물들의 그룹 속에 합류했다. PSG의 혁명을 시작한 사람도 알 켈라이피 회장이며 PSG는 이제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났다. 2011년, 세계적으로 44,000 장의 유니폼을 판매하던 클럽을 2019년에는 100만 장 이상의 유니폼을 판매하는 팀으로 발전시켰다. 또 같은 시기에 500,000명에 불과하던 온라인 커뮤니티의 팬 숫자를 8700만 명 이상으로 발전시키기도 했다.        

이번 선정에 대해 알 켈라이피 회장은 평소처럼 점잖은 태도를 보이며 “영향력은 영향력을 위한 것이고, 주변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한 그저 허영에 불과한 것이다”라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알 켈라이피 회장은 그가 일을 하는 과정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보비치,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 알렉산더 세페린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 마이클 조던 등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알 켈라이피 회장이 1위에 오른 이번 리스트에는 지안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유명 에이전트들(멘데스, 라이올라, 자하비) 등과 정치인(시진핑), 주요 선수들(메시, 호날두, 네이마르, 스털링, 살라, 음바페, 라피오네), 감독들(클롭, 과르디올라, 지단), 그리고 러시아, 대한민국, 바레인 등의 남성 여성 비즈니스맨 등이 포함됐다. 

사진=뉴시스/AP, 프랑스 언론 프랑스 풋볼 SNS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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