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KIA 타이거즈 프레스턴 터커가 홈런을 때린 뒤 자동차를 받은 사연을 주목했다.
터커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3차전 맞대결에서 상대로 4회초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5호 홈런.
터커가 두산의 선발 라울 알칸타라를 상대로 때려낸 타구는 우측 관중석에 위치한 'KIA 홈런존'을 강타했다. 이에 터커는 기아자동차에서 제공하는 3600만원 상당의 쏘렌토를 경품으로 받게 됐다.
'MLB.com'은 18일 "홈런을 치는 것은 재밌다. 타자의 기분을 좋게 만들고, 타자가 속한 팀의 팬들을 기쁘게 하고, 상대 팀과 투수를 고민에 빠트리게 한다"며 "KBO 타자들은 공짜로 자동차를 받는다"고 언급했다.
이어 MLB.com은 "전 메이저리거이자 KIA 타이거즈에서 뛰고 있는 터커가 자동차를 받게 됐다. 그가 얼마나 자랑스러워하는지 보라"며 자동차를 받게된 터커를 주목했다.
한편 터커는 올 시즌 12경기에 출전해 45타수 20안타 5홈런 20타점 타율 0.444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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