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수원)=박승환 기자]
"데스파이네 첫 승 축하하고, 강현우 앞으로 좋은 보탬 될 것"
KT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3차전 맞대결에서 투·타의 완벽 조화에 9-2로 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아직 첫 승을 기록하지 못했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6이닝 동안 투구수 98구,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승리를 수확했고, 타선에서는 4번 타자로 출전한 강백호가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경기후 이강철 감독은 "데스파이네가 1선발답게 안정적이고 노련한 투구를 했고, KBO리그 첫 승을 축하한다. 신인임에도 담대하게 안방을 지킨 강현우도 좋은 모습을 보여 앞으로 팀 전력에 좋은 보탬이 될 것 같다" 소감을 전했다.
이날 KT는 선발로 출장한 선수들 가운데 로하스만 제외한 모든 타자들이 안타를 기록하며 꾸준히 점수를 쌓았다. 이 감독은 "어제(16일)에 이어 테이블세터가 공격의 활로를 열고 중심 타선이 해결하며 하위 타선이 연결하는 흐름이 승리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사진=KT 위즈
absolute@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