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와 아내 하원미의 커플 운동 모습이 화제다.

하원미는 15일 인스타그램에 "난 그저 커플 운동이 하고 싶었을 뿐. 준비할 시간도 안 주고 번쩍 들어올려버리는...나에게 벅찬 당신"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추신수와 함께한 운동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추신수·하원미 부부는 정답게 운동을 준비하고 있다. 하원미가 추신수 위로 올라가 준비됐다는 신호를 보내자, 추신수는 하원미의 발목을 바로 들어 올렸다. 이에 당황한 하원미는 자세가 흐트러졌고 결국 부부는 행복한 웃음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장난스러운 표정과 함께 브이자를 그려 보였다.

한편, 미국 메이저리그(MLB)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연기된 상황이다. 현재 추신수는 가족과 함께 미국 텍사스 자택에 머물며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 추신수·하원미 부부는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하원미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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