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청담)=이보미 기자]
140개 구슬 중 5개를 가졌던 우리카드가 7개 팀 중 전체 3순위로 외국인 선수 지명했다. '전직 V-리거' 알렉스(포르투갈)를 품는 데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15일 오후 3시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0 KOVO 남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알렉스를 지명했다. V-리그 경험이 있는 레프트다.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고 뛴 바 있다.
이번 남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는 2016년 도입 이후 최초로 제출된 영상과 자료로만 선수를 선발한다.
지명권은 그대로 지난 시즌 순위를 역순으로 구슬 추첨이 진행됐다.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은 각각 35개, 30개를 가져갔고,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은 25개, 20개를 획득했다.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은 15개, 10개를, 우리카드는 5개의 구슬을 가져갔다.
지난 시즌 우리카드는 펠리페와 함께 사상 첫 정규리그 1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드래프트 운도 따랐다. 3순위 지명권을 얻고 검증된 공격수인 알렉스와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은 KB손해보험이 획득했다. ‘새 사령탑’ 이상렬 감독은 말리 출신의 노우모리 케이타(18)를 호명했다. 206cm 아포짓이다. 이어 삼성화재 고희진 감독은 207cm 아포짓 바토스 크라이첵(폴란드)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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