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 센터백 세르히오 라모스(34)가 한국인 피아니스트 이루마(42)를 언급했다.
스페인 라리가는 지난 3월을 끝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잠정 중단된 상태다. 현재 6월 12일을 재개일로 생각하고 있으나 실제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이에 클럽별 개별 훈련이 허용됐지만 선수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여전히 자택 격리로 지내는 중이다.
레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한 수비수이자, 주장인 라모스도 자택 격리를 준수하고 있다. 다만 무료한 시간을 메우려 취미에 몰두하고 있다. 그가 최근 몰두하고 있는 취미는 피아노 연주다.
라모스는 지난 13일 가족들 사이에서 피아노 연주에 골몰하는 자신을 찍은 동영상을 업로드했다. 라모스는 해당 동영상과 함께 “가족들 앞이라 압박감이 크네요. 무조적인 사랑, 영원한 용서. 하루하루 연습할 때마다 사카모토 (류이치) 씨와 이루마 씨의 연주와 조금씩 닮아갑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세르히오 라모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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