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9회부터 강했던 롯데-NC, 이유 있는 선두 질주

9회부터 강했던 롯데-NC, 이유 있는 선두 질주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5.14 16:45
  • 수정 2020.05.14 17:0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가 2020시즌 초반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2019시즌 ‘꼴찌’ 롯데와 ‘5위’를 기록했던 NC의 출발이 좋다. 올 시즌 나란히 6승 1패 기록하며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롯데는 2013시즌 이후 7년 만에 개막 5연승을 질주했다. 동시에 2014년 4월 5일 이후 2227일 만에 단독 선두에 오르며 시즌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세가 오른 롯데는 21년 만의 개막 6연승에도 도전했다. 두산 베어스에 가로막혔다. 이내 13일 두산전에서 9회말 민병헌의 끝내기 홈런으로 10-9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올 시즌 유독 강한 뒷심을 드러내고 있는 롯데다. 롯데는 6승 중 4승이 역전승이었다.

NC 역시 개막 4연승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10일 LG 트윈스에 8-10으로 패했지만, KT 위즈전 2경기 연속 끝내기 승리로 경기 후반 무서운 집중력을 드러냈다. 12일 KT전에서는 9회말 나성범의 동점 투런포에 연장전에 돌입했고, 박석민의 끝내기 홈런으로 극적인 7-6 승리를 거뒀다. 13일 KT전에서는 9회초 동점을 허용했고, 10회초에도 득점을 내주고 말았다. 스코어 3-4에서 10회말 마지막 공격에 나선 NC. 김준완과 나성범 연속 안타에 이어 양의지 희생플라이에 1득점 추가, 4-4 균형을 맞췄다. 상대 실책을 틈 타 흐름을 이어갔고, 2사 만루에서 강진성의 1타점 적시타로 짜릿한 역전승을 신고했다. 

박석민
박석민

 

롯데와 NC는 결정적인 순간 타선의 힘을 발휘했다. 

팀 타율은 10개 구단 중 두산이 0.330으로 가장 높다. 이어 롯데가 0.312로 2위를 차지했다. 0.286의 NC는 5위에 랭크됐다. 그럼에도 NC는 홈런 14개로 홈런 1위에 이름을 올렸고, 롯데도 두산과 나란히 11개로 2위에 위치했다.

투고타저 흐름의 변화 속에 두 팀이 뜨거운 방망이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와 NC의 공동 1위 질주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롯데는 그야말로 ‘꼴찌’의 반란이다. 이에 ‘ESPN’도 롯데를 KBO리그 파워랭킹 8위로 평가했지만, 개막 후 5위로 끌어 올렸다. ‘ESPN’의 KBO리그 생중계로 노스캐롤라이나주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는 NC 역시 6위에서 4위로 도약했다. 파워랭킹을 요동치게 만든 두 팀이다. 
 

사진=롯데 자이언츠/NC 다이노스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