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이강인(19)의 미담이 추가됐다.
알베르트 셀라데스(44) 감독은 일주일 중 이틀은 휴식일을 부여했다. 화요일과 일요일의 경우 선수들에게 쉬어도 된다고 전달했다. 다만 자발적 훈련을 하겠다는 선수들은 막지 않겠다는 뜻도 전달했다.
휴식일에도 부족함을 채우며 노력한 이 중 한 명이 이강인이었다. 지난 13일 스페인 언론 <라 프로빈시아스>에 따르면 “셀라데스 선수들이 휴식일을 부여했지만 몇몇 선수들이 나와 자발적으로 훈련을 했다. 바로 이강인을 포함 페란 토레스(20), 비센테 이스케르도(21)가 그들이다”라며 호의적인 시선으로 보도했다. 특히 매체는 세 선수 중 이강인의 사진을 메인으로 보여주기도 했다.
물론 휴식일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때론 더 좋을 때도 있지만, 훈련을 이어가는 것이 더 좋은 결과로 발현될 수 있다. 또 선수가 계속해서 발전하려는 의욕을 보이며 노력하는 것은 높이 평가받아야 하는 사항이다. 실제로 세 선수는 원석들이 보이는 발렌시아 유스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모두 1군 데뷔에도 성공한 바 있다. 이는 매우 드문 케이스이며 세 선수 노력의 정도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사진=뉴시스/AP, 스페인 언론 <라 프로빈시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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