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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첫 승 뷰캐넌, "타자들 힘들게 만든 볼배합 만족스러워" [고척 S트리밍]

KBO리그 첫 승 뷰캐넌, "타자들 힘들게 만든 볼배합 만족스러워" [고척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5.1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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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데이빗 뷰캐넌
삼성 라이온즈 데이빗 뷰캐넌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타자들 힘들게 만든 볼배합 만족스러워"

뷰캐넌은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2차전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투구수 101구,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이날 뷰캐넌은 최고 150km의 투심(11구)과 직구(33구)를 바탕으로 너클커브(20구), 슬라이더(20구), 커터(17구)를 섞어 던지며 키움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특히 1회말 박동원부터 5회말 김혜성까지 13명의 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는 등 역투를 펼쳤다.

경기후 뷰캐넌은 "모든 투구를 스트라이크로 던지려고 했고, 변화구가 성공적으로 들어갔다"며 "강민호와 호흡이 좋았다. 박찬도를 비롯해 수비에서도 도움을 많이 받아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경기 초반부터 점수가 나와서 편하게 마운드에 오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KBO리그 첫 등판인 NC전에서는 다소 좋지 못했지만, 뷰캐넌은 두 번의 투구에 모두 만족했다. 뷰캐넌은 "첫 경기와 두 번째 경기가 모두 만족스럽다. 원하는 방향대로 던졌다"며 "다만 오늘은 나의 장기인 변화구를 섞어 가면서 타자들을 힘들게 만든 볼 배합이 좋았다. 결과만 달랐을 뿐이지 첫 경기와 두 번째 경기 모두 만족스럽다"고 웃었다.

이날 상대 선발로 나선 최원태도 수비의 실책으로 무너지기 전까지는 탄탄한 피칭을 펼쳤다. 이에 자극을 받지 않았냐는 질문에 "7~8회에 스코어보드를 확인했는데 내가 90구가량을 던졌더라. 하지만 상대는 70구 밖에 던지지 않았다. 볼도 15구에 불과해서 놀랐다. 이기고 있었지만, 상대에 대한 존경스러운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경기를 끝까지 책임지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불펜을 믿었다. 뷰캐넌은 "6회에 감독님께서 내가 투구하는 모습을 보고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된다'고 이야기했다. 1-0의 불안한 상황이었지만, 감독님께서 믿어주셔서 안심하고 투구를 펼쳤다"며 "100구를 넘긴 뒤에는 마운드를 내려와야겠다고 생각했고, 매우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사진=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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