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뷰캐넌 본인 역할 100% 해줬다"

삼성은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5-0으로 완승을 거두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선발 데이빗 뷰캐넌이 7이닝 동안 탈삼진 8개를 솎아내는 등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펼쳤고, 8회초 타선이 강한 응집력을 보여주며 결정적으로 경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경기후 허삼영 감독은 "선발 뷰캐넌이 본인 역할을 100% 해줬다. 8회 무사 1루에서 이원석의 희생번트가 굉장히 중요한 순간이었다. 고참 선수들이 쐐기점에 기여를 했고, 이원석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허 감독은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공 하나하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준 날이다. 슬럼프는 곧 반전할 수 있으니 계속 힘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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