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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에이스’ 차우찬 향한 믿음, 류중일 감독 “우찬이 FA죠?”[잠실 S트리밍]

‘토종 에이스’ 차우찬 향한 믿음, 류중일 감독 “우찬이 FA죠?”[잠실 S트리밍]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5.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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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투하는 차우찬
역투하는 차우찬

 

[STN스포츠(잠실)=이보미 기자]

“(차)우찬이 FA죠? FA는 가만히 놔줘도 돼.”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미소를 지었다. 차우찬은 지난 5일 두산과 개막전, 12일 SK전에서 선발 등판했고 2승을 챙겼다. 어린이날 두산전에서 가장 먼저 마운드에 오른 차우찬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삼진 7개를 기록했고, 안타도 3개 허용했다. 이후 SK를 만난 차우찬은 6이닝 4실점을 기록했지만, 승수를 쌓는 데 성공했다.

LG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과 케이시 켈리가 2주간 자가격리 이후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토종 에이스’ 차우찬이 건재함을 드러내고 있다. 

차우찬을 향한 류중일 감독의 믿음도 크다. 

류 감독은 13일 SK전을 앞두고 “전광판에 140km/h 초반으로 나온다. 삼성에서는 스피드가 145~147km/h 정도는 나왔었다. 지금은 완급조절이 좋다. 특히 빠른 변화구, 느린 변화구로 승부를 많이 보는 것 같다”면서 “경기 치르면서 스피드도 올라갈 것이라고 본다. 우찬이는 초반보다 투구수 100개 넘어갔을 때 더 힘이 있는 선수다. 상황에 따라 120개까지도 던질 수 있다. 투수들 중에 가장 잘 뛴다. 장거리도 항상 1등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류 감독은 “우찬이 FA죠? FA는 가만히 놔둬도 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차우찬은 2017시즌을 앞두고 FA 신분을 얻었고, 삼성을 떠나 LG와 4년 95억원으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즌 초반 팀 위기 상황에서 베테랑 차우찬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차우찬도 앞서 “우승을 정말 하고 싶다. 일단 한국시리즈 진출이 목표다”며 우승을 향한 굳은 결의를 표했다. 올 시즌 LG 선발진의 중심을 잡고 있는 차우찬이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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