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을 다음 시즌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다음 시즌도 임금 삭감을 추진할 예정이다. 리오넬 메시가 30%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 역시 다음 시즌 선수들의 임금 삭감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전 세계는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로 타격을 입었다. 대규모 인원이 운집하는 이벤트, 행사가 줄줄이 취소됐다.
축구도 이를 피하지 못했다. 특히, 유럽의 확산세가 빨라 각국 리그가 중단을 결정하면서 강제 휴식기에 돌입했다.
이로 인해 많은 클럽들은 재정 악화에 부딪혔다. 입장, 광고 수익이 없어 운영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70% 삭감을 진행했다. 레알은 10%에 추가로 30% 깎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여파가 다음 시즌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해 추가로 임금 삭감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