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가레스 베일(30, 레알 마드리드) 영입에 나선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뉴캐슬은 베일 영입을 위해 5300만 파운드(약 800억)를 지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베일 영입을 위해 3개의 팀이 관심을 보였는데, 놀랍게도 뉴캐슬이 가장 우위에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베일 영입에 관심을 보인 팀은 뉴캐슬을 포함해 인터 마이애미, 토트넘 홋스퍼다.
베일은 레알의 계륵이 됐다. 본인에게 주어진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던 과거와는 달리 잦은 부상과 슬럼프로 인해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고액 주급자다. 60만 파운드(약 9억)라는 엄청난 금액을 받고 있지만, 전혀 밥값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레알은 처분을 계획 중이다. 더 이상 주급을 감당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고, 이적 자금 마련 등의 명분으로 여전히 베일 처분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갑부 구단주의 인수가 임박한 뉴캐슬이 베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뉴캐슬은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PIF) 자금으로 운영되는 곳에서 인수가 임박했는데, 엄청난 자금을 등에 업고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착수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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