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리야드 마레즈(29)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기 전부터 리버풀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BeIN Sports는 12일(한국시간) “마레즈가 맨시티로 가기 전부터 리버풀이 먼저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모하메드 살라를 영입하면서 관심을 끊었다”고 전했다.
마레즈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레스터 시티에서 뛰면서 이름을 알렸다. 팀의 공격을 주도하면서 상승세에 일조했다.
특히, 2015-16 시즌에는 레스터의 최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후에도 마레즈의 존재감은 유효했고, 2018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맨시티로 이적했다.
이러한 마레즈의 가능성을 리버풀이 먼저 보고 영입을 희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 라인에 힘을 실어줄 자원을 찾고 있었고, 적합한 자원이라고 판단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리버풀은 살라 영입에 성공하면서 마레즈에 대한 관심을 끊었다.
이후, 마레즈는 맨시티에서 리그 등 여러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살라는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일조하면서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 잡았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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