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화제의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출연 중인 아역 배우 정준원, 전진서의 과거 논란이 불거졌다.
전진서는 JTBC ‘부부의 세계’에서 극 중 김희애와 이태오의 아들 이준영 역으로 출연 중이며 현재 나이는 15세(2006년생)다. 정준원은 극 중 전진서의 친구인 차해강 역으로 출연 중이며 현재 17세(2004년생)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부의 세계 해강이 본체 페북’이라는 글과 함께 정준원이 친구들과 음주·흡연을 하고 있는 사진들이 공개됐다. 또한 정준원은 전자 담배 사진과 함께 “살 사람”이라는 글을 올리며 전자 담배 판매까지 시도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를 매니지먼트 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상황을 계속 파악 중이라고 밝힌 소속사는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또한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전진서 역시 과거 자신의 SNS에 가운뎃손가락을 든 만화 캐릭터가 '여자 다 XXXX'라고 말하는 사진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또한 친구들과 주고받은 댓글에서는 수위가 높은 욕설 등이 등장해 논란이 가중됐다.
정준원처럼 미성년자로서 술 담배를 하는 위법 행동은 하지 않았지만 ‘어린 나이지만 욕설 정도가 심하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사진=티원엔터테인먼트, 다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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