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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 마차도 주연의 롯데시네마, ‘작년 꼴찌’ 맞나요

‘복덩이’ 마차도 주연의 롯데시네마, ‘작년 꼴찌’ 맞나요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5.11 07:27
  • 수정 2020.05.1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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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딕슨 마차도
롯데 자이언츠 딕슨 마차도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227일 만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복덩이’ 딕슨 마차도(28) 주연의 ‘롯데시네마’가 연일 해피엔딩을 선보였다. 

지난해 꼴찌였던 롯데가 심상치 않다. 개막 5연승으로 올 시즌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무엇보다 롯데의 뒷심은 무서웠다. 8일 SK전에서는 스코어 4-6 이후 7회 3득점, 8회 1득점을 챙겼고, 연장 혈투 끝에 상대 투수 폭투로 9-8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10일 SK전에서도 7회 4득점을 가져가며 팽팽한 0의 균형을 깼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2013시즌 이후 7년 만에 개막 5연승을 질주했다. 동시에 2014년 4월 5일 이후 2227일 만에 단독 선두로 등극했다.

이 가운데 새 외국인 타자 마차도가 맹활약 중이다. 5경기 3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현재 SK 한동민, KIA 터커와 함께 홈런 부문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차도는 “수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롯데의 선택을 받았다. 탁월한 공격력까지 드러냈다. 마차도는 5일 KT와 개막전에서 결정적인 스리런포로 팀의 7-2 승리를 이끌었고, 8일 SK전에서는 7-8에서 동점포를 가동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베네수엘라 출신 마차도는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 통산 타율 0.227을 기록했고, 홈런도 2개에 불과했다. 지난해 마이너리그(트리플A)에서는 17홈런을 기록했다.

또 다른 ‘KBO 신입생’ 투수 댄 스트레일리도 호투를 펼쳤다. 10일 SK전에서 7이닝 탈삼진 11개, 무실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첫 승을 신고했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베테랑의 면모를 보였다. 포수 정보근과의 호흡도 좋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성민규 단장, 허문회 감독 영입 등으로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 롯데다. 투타의 조화와 함께 ‘강팀의 조건’인 강한 뒷심까지 발휘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꼴찌’ 롯데가 달라졌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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