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이보미 기자]

두산 베어스 최주환이 2020시즌 첫 선발로 출전해 홈런포를 가동했다. 팀은 시즌 첫 승을 거뒀고, LG 트윈스와 1승1패를 기록했다.

두산은 6일 오후 6시30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전에서 5-2 승리를 거뒀다. 3회초에만 5득점을 챙기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6회말 2점을 내줬지만 그대로 승리를 챙겼다. 전날 LG전 2-8 패배를 설욕하는 데 성공했다.

이 가운데 최주환은 전날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오재원 대신 이날 선발로 나섰다. 투런포를 터뜨리며 탁월한 타격감을 드러냈고, 호수비도 빛났다. 

경기 후 최주환은 홈런 상황에 대해 “첫 타석에서도 같은 구종이 들어왔었다. 꺾이지 않고 밀려들어오면서 빗맞았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타이밍이 잘 맞아서 홈런으로 연결된 것 같다”고 밝혔다. 

최주환은 전날 경기 종료 후 홀로 남아 그라운드에서 개인 훈련을 하기도 했다. 이에 최주환은 “특별한 건 없다. 비시즌 준비 과정에서 체중 감량을 했고, 지금 유지하고 있다”면서 “단거리 스피드 훈련을 하고 싶었다. 개인적으로 초시계로 스피드도 측정했는데 다행히 작년보다 늘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날 LG전 점프 캐치에 대해서도 “작년 SK전에서도 한 적이 있었다. 타구가 빨랐고 공이 휘어서 들어왔다. 점프도 잘 됐다. 체중 감량 효과도 있고, 점프 훈련도 많이 했다”며 힘줘 말했다. 
 

사진=STN스포츠

bomi8335@stnsports.co.kr

▶[공식 인스타그램] [공식 페이스북]

▶[K팝 아이돌 연예 뉴스 보기]

▶[유럽 축구 4대 리그 뉴스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