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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 호투+최주환 투런포’ 두산, LG 꺾고 시즌 첫 승 신고[잠실 S코어북]

‘이영하 호투+최주환 투런포’ 두산, LG 꺾고 시즌 첫 승 신고[잠실 S코어북]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5.0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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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
이영하

 

[STN스포츠(잠실)=이보미 기자]

두산 베어스가 2020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두산은 6일 오후 6시 30분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대결에서 5-2로 이겼다. 전날 2-8로 패했던 두산이 설욕에 성공했다. 

먼저 두산 선발투수 이영하는 6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이영하는 잠실에서만 17연승으로 대기록을 세웠다. 3회초에는 두산이 상대 선발투수 송은범을 상대로 5득점을 챙겼다. 이 가운데 오재원 대신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주환이 투런포를 터뜨렸고, 호수비로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LG는 6회말 2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두산이 시작부터 상대를 괴롭혔다. 상대 송은범을 상대로 2사 이후 오재일 1루타, 김재환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최주환이 타석에 올랐지만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1회말 LG 라모스와 두산 이영하의 맞대결도 치열했다. 라모스는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올랐다. 이영하는 8구째 스트라이크로 라모스를 삼진으로 내보냈다. 

2회초 LG의 더블플레이도 빛을 발했다. 라모스의 수비가 안정적이었다. 2사 이후 두산 허경민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일찌감치 이닝이 마무리됐다. 

3회초 두산이 득점 기회를 얻었다. 선두타자 정수빈에 이어 박건우가 연속 안타를 쳤고, 무사 1, 2루가 됐다. 페르난데스마저 우측으로 향하는 안타를 치면서 만루가 됐다. 결국 오재일의 2타점 적시타까지 나왔다. 두산이 2-0으로 앞서갔다. 김재환 플라이를 틈 타 페르난데스까지 홈을 밟았다. 두산은 3-0으로 달아났다. 최주환의 투런포까지 터졌다. 두산은 5-0으로 달아난 반면 LG는 송은범 대신 최동환을 마운드에 올렸다. 

최동환이 추가 실점을 막았다. 이후 LG는 4회초 최동환을 불러들이고 김대유를 투입했다. 

LG도 반격에 나섰다. 4회말 1사 후 라모스 안타, 채은성이 볼넷으로 출루를 했다. 박용택 플라이에 2사 1, 3루가 됐다. 두산 이영하가 김민성을 삼진으로 막으면서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6회말에는 선두타자 정근우가 상대 이영하가 던진 공에 맞고 1루를 밟았다. 김현수 안타 이후 라모스 땅볼에 두산 최주환의 실책이 나왔다. 무사 만루 기회를 얻었다. 채은성 땅볼에 두산 허경민이 홈으로 송구를 했다. 송구는 정확하지 않았지만 박세혁이 잡았다. 정근우 아웃으로 1사 만루가 됐다. 이내 박용택 2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절묘하게 빈 공간으로 공이 떨어지면서 2점을 챙겼다. 2-5로 따라붙었다. 김민성 병살타로 추가 점수를 얻지는 못했다. 두산은 허경민의 호수비로 위기를 넘겼다. 

7회초 LG는 채은성 호수비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페르난데스 3루 진루를 막았고, 김재환도 내보내며 상대 공격을 막았다. 

두산은 7회말 도중 이영하를 불러들이고 함덕주를 마운드에 올렸다. LG는 이천웅 안타로 1사 1, 2루를 만들었다. 정근우와 김현수 아웃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LG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 나섰다. 김민성, 유강남, 오지환이 차례대로 타석에 올랐지만 상대 투수 이형범을 뚫지 못했다. 두산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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