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수원)=박승환 기자]
"서준원-정보근 멋진 호흡, 정훈 공수에서 좋은 플레이"
롯데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2차전 맞대결에서 9-4로 승리를 거두며 개막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선발 서준원이 6이닝 비자책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고 마운드를 내려간 뒤 불펜이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민병헌이 4안타 3득점, 전준우가 3안타 2득점 1타점, 정훈이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후 허문회 감독은 "오늘 팀의 미래인 서준원과 정보근이 멋진 호흡을 보여줬다. 또한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정훈도 공수 모두에서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며 핵심 역할을 펼친 선수들을 칭찬했다.
허 감독은 시간을 두고 지켜보겠다던 두 어린 선수들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한동희의 멀티히트와 정보근의 타점이 앞으로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허 감독은 "고참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투지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팀원들을 방향성에 맞게 이끌어줘서 고맙다"고 언급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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