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수원)=박승환 기자]
KT 위즈는 전날과 동일, 롯데 자이언츠는 대동소이한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선다.
KT와 롯데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2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전날 7-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롯데는 이대호과 정훈이 포지션만 바꾼다. 이대호가 지명타자로 나서며, 정훈이 선발 1루수로 출전한다.
이날 롯데는 민병헌(중견수)-전준우(좌익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지명타자)-안치홍(2루수)-정훈(1루수)-마차도(유격수)-한동희(3루수)-정보근(포수) 순으로 나서며, 선발 마운드는 서준원이 오른다.
수원 KT전을 앞둔 허문회 감독은 이대호와 정훈이 포지션을 맞바꾼 이유에 대해서는 "체력 관리 차원"이라며 "시즌을 치르다 보면 지명타자 자리에는 외야수가 들어올 수도 있다.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졌다고 판단되면 지명타자로 기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아쉽게 역전패를 기록했던 KT는 라인업에 변화를 주지 않는다. KT는 심우준(유격수)-김민혁(좌익수)-강백호(1루수)-유한준(지명타자)-로하스(우익수)-황재균(3루수)-박경수(2루수)-장성우(포수)-배정대(중견수)가 선발로 나서며, 마운드는 윌리엄 쿠에바스가 등판한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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