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서린 기자]
어린이 관객을 등에 업은 '트롤: 월드투어'가 어린이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트롤: 월드투어’는 어린이날(5일) 2만 936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9만 3284명이다.
'트롤: 월드 투어'는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로 이루어진 6개의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는 익사이팅 뮤직 배틀을 그린 영화다. 2016년 나온 '트롤'의 속편.
박스오피스 2위는 대만 로맨스 영화 ‘나의 청춘은 너의 것’이 차지했다. 이날 8883명이 관람하면서 누적관객수는 5만 6197명이 됐다. 3위는 ‘저 산 너머’가 846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는 5만 3670명이 됐다.
극장가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랜만에 활기를 띄웠다. 어린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수는 11만 4700명으로 이는 지난 3월 7일(12만 3977명) 이후 약 두 달 만에 최고치다.
사진=영화 '트롤: 월드투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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