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3일 오후 2시 사전 녹화로 진행된 온라인 '2020 신한은행 SOL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롯데 주장 민병헌이 좋아진 선수단 복지에 대해 전했다.
롯데는 지난해 국내 프로야구 최연소로 성민규 단장이 부임한 후 복지, 문화 등 메이저리그식 선진 시스템을 도입해 선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 시즌 부임한 허문회 감독도 선수들에게 '자율야구'를 보장하며 큰 틀에서 성민규 단장과 발을 꿰하고 있다.
최근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가족 경조사를 챙기기 위해 휴가를 준 것이 큰 화제가 될 정도로 KBO리그 구단 중 가장 자율성을 보장하는 구단이 롯데다.
이에 대해 민병헌은 "타 팀이 부러워 할 만큼 복지 등이 좋아졌다"며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만들어줘서 좋게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단 스스로 움직이는 자율야구를 강조하고 있다"며 "그라운드에서도 선수들이 할 수 있는 플레이를 스스로 할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KBO리그 개막은 오는 5일 오후 2시 한화-SK(문학) 롯데-KT(수원) NC-삼성(대구) 두산-LG(잠실) 키움-KIA(광주) 구장에서 일제히 열린다.
사진=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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