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KBO리그가 사상 최초로 온라인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2020시즌 시작을 알렸다.
3일 오후 2시 사전 녹화로 진행한 '2020 신한은행 SOL 미디어데이' 행사가 공개됐다. 사전 온라인 미디어데이는 KBS N 특설 스튜디오에서 10개 구단 감독과 각 구단 1명이 있는 홈구장을 실시간 화상으로 연결해 이루어졌다.
이날 온라인 미디어데이에는 김태형 감독, 오재원(이상 두산) 손혁 감독, 김상수(이상 키움) 염경엽 감독, 최정(이상 SK) 류중일 감독, 김현수(이상 LG) 이동욱 감독, 양의지(이상 NC) 이강철 감독, 유한준(이상 KT) 윌리엄스 감독, 양현종(이상 KIA) 허삼영 감독, 박해민(이상 삼성) 한용덕 감독, 이용규(이상 한화) 허문회 감독, 민병헌(이상 롯데) 등이 참석했다.
허문회 롯데 신임 감독은 야구 색깔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색깔은 없지만, 빨간색을 좋아한다"며 "처음 감독을 했기 때문에 1년이 지나야 나올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KBO리그 개막은 오는 5일 오후 2시 한화-SK(문학) 롯데-KT(수원) NC-삼성(대구) 두산-LG(잠실) 키움-KIA(광주) 구장에서 일제히 열린다.
사진=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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