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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9 男농구, 대회 3연패로 12강 결선 진출 실패

U19 男농구, 대회 3연패로 12강 결선 진출 실패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3.06.30 00:18
  • 수정 2014.11.1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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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9 남자 농구대표팀이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12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29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FIBA 19세 이하 세계남자선수권대회 조별리그 3차전 경기에서 캐나다에게 75-93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서 한국은 크로아티아, 스페인, 캐나다에게 차례로 패하며 12강 결선 진출의 꿈을 접어야했다.

이번 대회 득점 부분 1위에 올라있는 강상재(평균 23.5득점)의 부진과 박인태의 많은 파울로 불안하게 경기를 시작한 한국. 허훈(12득점)과 주장 최준용(14득점)이 고군분투했지만 캐나다의 돌파를 계속해서 내주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신장과 체력의 열세로 많은 리바운드를 빼앗긴 것도 뼈 아팠다.

높이의 열세를 이기고 캐나다와 균형을 맞추던 한국은 쿼터 후반 들어서며 공격 실패에 이은 속공 득점을 계속해서 허용하며 뒤쳐지기 시작했다. 강상재가 빠진 한국의 공격은 원활하지 못했고 제공권 싸움에서도 캐나다에게 패하며 23-27로 끌려갔다.

2쿼터에 들어서 한국의 투지가 빛났다. 연속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을 내주며 9점차로 끌려가던 한국은 허훈과 돌아온 강상재의 득점으로 격차를 좁혀나갔다. 캐나다의 실책을 틈 타 허훈이 외곽포를 성공하며 동점을 만든 한국은 캐나다의 골밑 득점에 다시 8점차로 끌려가는 듯 했지만 최준용의 득점과 전반전 종료직전 천기범의 재치 넘치는 득점으로 41-45로 추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좀처럼 역전이 쉽지 않았다. 수비를 강화한 한국은 캐나다의 돌파 득점을 막아내면서 여러번 역전 기회를 맞았지만 캐나다도 쉽게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국이 따라올 때마다 캐나다는 리바운드에 이은 팁인 득점과 속공 득점을 성공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다행히 최성모의 연속 득점으로 3쿼터를 마무리하며 한국은 다시 4점차로 따라붙었다.

크로아티아와 스페인전에서 나왔던 뒷심부족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나타났다. 강상재의 득점으로 4쿼터를 기분 좋게 시작한 것도 잠시, 캐나다의 돌파 득점이 이어지면서 순식간에 점수차는 10점차로 벌어졌다. 갈 길이 바쁜 한국의 발목을 잡은 것은 리바운드였다. 캐나다에게 뺏긴 공격 리바운드는 곧 캐나다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1분여를 남기고 15점차로 뒤진 한국은 12강 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다.

[사진. 뉴시스]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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