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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구매·비아이→수사 무마 의혹·양현석’ 나란히 검찰 송치

‘마약 구매·비아이→수사 무마 의혹·양현석’ 나란히 검찰 송치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0.04.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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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左)와 전 아이콘 멤버 비아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左)와 전 아이콘 멤버 비아이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경찰이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와 양현석 YG엔터 전 대표에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7일 양현석 전 대표와 비아이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비아이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양현석 전 대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범인도피 교사 등의 혐의를 받는다.

비아이는 2016년 4월 지인이자 이 사건의 공익제보자인 A씨를 통해 LSD, 대마초 등의 마약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수차례 흡입한 혐의를 받는다. 양현석 전 대표는 2016년 8월 비아이의 마약 행위와 관련해 제보자 A씨를 회유 및 협박해 수사를 무마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비아이는 2019년 9월 경찰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14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양현석 전 대표는 2019년 11월 9일 첫 경찰 조사를 시작으로 세 번의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앞서 제보자 A씨는 2016년 8월 22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A씨는 비아이와 마약 구매와 관련해 대화한 카카오톡 내용을 경찰에 제출했다. 그러나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난 뒤 같은 달 30일 경찰 조사에서는 비아이에게 마약을 건넸다는 진술을 번복했다. 당시 경찰은 비아이의 내사를 했지만 A씨가 진술을 번복하고 다른 증거를 찾을 수 없어 사건을 종결했다.

이후 2019년 6월 A씨는 양현적 전 대표가 회유와 협박으로 진술을 번복했다는 내용을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 제보했고 권익위는 이 내용을 검찰에 넘겼다. 이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전담수사팀을 만들고 수사해 왔다.

사진=뉴시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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