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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앞둔 류중일 감독 고민은 "투수"…현재까지 LG의 상황은? [고척 S트리밍]

개막 앞둔 류중일 감독 고민은 "투수"…현재까지 LG의 상황은? [고척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4.27 17:15
  • 수정 2020.04.2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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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차우찬, 타일러 윌슨, 케이시 켈리
LG 트윈스 차우찬, 타일러 윌슨, 케이시 켈리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정규리그 개막전을 약 일주일 앞둔 상황에서 LG 트윈스의 선발진은 어떻게 구성될까.

류중일 감독은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연습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투수들의 상황고 개막 시리즈 선발진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LG의 '원·투 펀치'를 맡고 있는 타일러 윌슨과 케이시 켈리는 한국 입국한 뒤 2주간 자가격리 기간을 가졌다. 윌슨이 이날 키움을 상대로 약 3이닝을 던질 예정이고, 켈리가 29일 이천 2군 경기에서 등판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까지 예열을 마치지 못했다.

키움전을 앞둔 류 감독은 윌슨의 개막전 등판 여부에 대해 묻자 "여전히 어렵다"며 "오늘(27일) 던지고 한 번 더 던져야 한다. 두산과 개막 시리즈(5월 5일~7일)도 안될 것 같다. 현재는 차우찬으로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차우찬 이후에 바통을 넘겨받는 선발 투수들에 대해서는 "두 번째와 세 번째 투수들은 아직 시간이 있다"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송은범, 임찬규, 정찬헌, 김윤식까지 다양한 카드를 준비하고 있다.

2군 등판을 앞두고 있는 켈리에 대해서 류 감독은 "어제 켈리가 불펜 피칭을 했는데, 그전보다 훨씬 좋았다. 윌슨보다 켈리가 훈련을 시작한 시간이 이틀 늦다. 단언할 수는 없지만, 윌슨과 켈리가 올 시즌에는 선발 로테이션에서 서로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무래도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류 감독은 "투수쪽에서 신경이 쓰인다. 외국인 선수가 개막 3연전이 안된다고 본다면, (차)우찬이 다음으로 나올 선수들과 필승조의 (정)우영이, (김)대현이가 빨리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 필승조라고 점수를 안 준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 이 기간에 많이 맞아야 공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던 이우찬은 허리 쪽 부상으로 팀 합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류 감독은 "허리 쪽이 좋지 않다. 몇 군데의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는데, 디스크도 아니라고 한다. 병명을 알 수가 없다. 현재는 통증을 없애는 것에 주력을 하고 있다"고 했다.

사진=LG 트윈스, 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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