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의 2021년 개최에 대해서도 물음표가 붙고 있다.
일본 언론 ‘NHK’는 24일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는 1만3천141명, 사망자 수는 3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당초 도쿄올림픽은 오는 7월 24일 개막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 세계적을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연기가 불가피했다.
결국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 3월 말 대회 1년 연기를 결정했다. 124년 올림픽 역사상 대회 연기는 처음이다. 이후 2021년 7월 23일 개막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최근 일본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재연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23일 일본 언론 ‘스포니치아넥스’에 따르면 모리 요시로 조직위원장은 재연기 여부에 대해 “절대 아니다”고 못을 박았다. 이어 “출전 선수, 대회 운영 등을 고려했을 때 2년 연장은 어려운 일이다”면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1년 연기를 결정했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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