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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엄태웅 사건’ 첫 심경 고백 “남편 충분히 자숙, 내가 용서”

윤혜진, ‘엄태웅 사건’ 첫 심경 고백 “남편 충분히 자숙, 내가 용서”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0.04.24 10:28
  • 수정 2020.09.1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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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엄태웅 부부
윤혜진 엄태웅 부부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윤혜진이 남편 엄태웅 성매매 이슈에 대한 심경을 4년 만에 처음으로 고백했다.

23일 SNS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윤혜진은 남편 엄태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엄태웅은 지난 2016년 30대 성매매 여성 A씨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A씨의 주장은 결국 허위로 밝혀졌고 A씨는 무고죄로 1심에서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엄태웅은 성폭행 혐의에서 벗어났지만 유부남이 성매매를 한 행동에 대해서 큰 질타를 받았다. 특히 가족 예능에서 아내, 딸과 함께 단란한 모습을 보여줬던 상황이라 비난은 더욱 컸다.

이날 윤혜진은 "그때 속은 속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남편, 딸과 계속 붙어 있으려고 했다"며 "그리고나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했다. '이제 가장이 됐구나, 어떻게 해야 살아온 것을 유지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윤혜진은 엄태웅을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그는 "남편이 다시 연기를 하면 좋겠다는 건 아니다. 하면 좋겠지만 안 되면 어쩔수 없는 것이다. 자기가 저지른 것에 대한 벌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옆에서 보기에 남편은 충분히 자숙한 것 같다. 그러니까 와이프가 용서하는 것이고, 와이프가 용서했으면 된 거니까 (대중이) 남의 일에 말 안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윤혜진은 ‘돈 때문에 이혼 안 했다’는 루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답답한 소리다. 남편은 수억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사건 터지고 변호사 선임하고 뭐하고 돈을 다 썼다"고 밝혔다.

또한 "그리고 힘들었을 때 친정, 시댁 도움도 받은 적 없다. 그런 성격이 절대 안 된다"며 "'남편 돈 많으니까 이혼 안 하겠지'라는 소리가 제일 억울했다"고 토로했다.

한편, 엄태웅과 윤혜진은 지난 2013년 1월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사진=윤혜진 인스타그램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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