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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3인방’, 팀의 3년 연속 우승 주도

경희대 ‘3인방’, 팀의 3년 연속 우승 주도

  • 기자명 최진섭
  • 입력 2013.06.28 12:00
  • 수정 2014.11.1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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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쉽지 않은 상대였습니다. 경희대는 대학농구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강호고려대를 상대로 우승을 놓고 경쟁했습니다.

이종현이 부상으로 빠졌다고는 하나 고려대는 결코 경희대에게 쉬운 승리를 안겨주지 않았습니다. 4쿼터까지 고려대의 추격을 받던 경희대는 3’가 나서서야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습니다.

김민구와 두경민, 베테랑 두 가드는 빠른 공격과 외곽슛으로, ‘빅맨김종규는 호쾌한 덩크슛으로 고려대의 기를 꺾었습니다. ‘3’의 활약에 경희대의 우승이 확정되자 홈 팬들은 열광했습니다.

대학농구리그가 시작된 2011년부터 그들이 졸업을 앞둔 2013년까지 팀의 우승을 이끈 경희대 3’. 그들은 이번 승리로 다시 한 번 다가오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자신들의 이름값을 올렸습니다.

최부영 감독의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아래 한해, 한해 성장을 거듭한 세 선수 중 누가 1순위로 지명돼도 어색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프로 구단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플레이오프 행을 확정한 경희대는 4강 상대를 기다리는 위치에 앉게 됐습니다.

3’의 경희대는 약 2개월의 휴식기를 가진 뒤 97일부터 4강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STN SPORTS 윤초화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최진섭 / cjs0912@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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