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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 기선제압-타선의 힘’ LG, 두산과 연습경기서 5-2 승[잠실 S코어북]

‘차우찬 기선제압-타선의 힘’ LG, 두산과 연습경기서 5-2 승[잠실 S코어북]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4.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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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
차우찬

 

[STN스포츠(잠실)=이보미 기자]

LG 트윈스가 첫 연습경기에서 웃었다. 두산 베어스는 실책에 발목이 잡혔다.

LG는 21일 오후 2시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첫 연습경기에서 5-2 승리를 거뒀다.

이날 LG는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투수 차우찬의 호투와 함께 1회말 1-0 리드를 잡았고, 5회말 상대 연속 실책을 틈 타 4점을 추가로 챙기며 5-0으로 도망갔다. 두산도 물러서지 않았다. 7회초 오재일이 홈을 밟았고, 8회초 국해성 솔로포로 2-5가 됐다. 그대로 LG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먼저 두산 최주환이 1회초 2사 상황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LG 좌익수 김현수가 공을 놓치면서 최주환은 2루까지 밟았다. 하지만 상대 투수 차우찬을 뚫지 못했다. 오재일 아웃으로 득점 없이 1회 공격을 마쳤다. 

이에 질세라 김현수가 상대 이영하를 상대로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쳤다. 1사 1루가 됐다. 이어서 타석에 오른 이형종이 땅볼을 기록, 상대 허경민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1사 1, 2루가 됐다. LG 4번 타자 라모스도 한몫했다. 라모스의 플라이아웃을 틈 타 김현수가 3루로 진루했다. 채은성 1타점 적시타도 나왔다. 1-0 리드를 잡았다.

2회초 두산은 페르난데스, 김재호, 박세혁이 차례대로 타석에 올랐지만 상대 호투와 호수비에 가로막혔다. 반면 LG는 2회말 첫 타석에 오른 정근우에 이어 유강남까지 출루에 성공했다. 무사 1, 3루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내 오지환 삼진 아웃과 함께 정근우 도루 실패가 나왔다. 추가 득점은 없었다. 

계속해서 양 팀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그러던 4회말 LG 정근우가 볼넷으로 출루를 하면서 2사 1루가 됐고, 유강남이 타석에 오른 상황에서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유강남 삼진으로 점수를 얻지는 못했다. 

5회말 LG가 기회를 잡았다. 두산이 투수 박치국 대신 권혁을 투입한 가운데 선두타자 이천웅이 상대 실책을 틈 타 2루까지 밟았다. 두산의 실책이 또 나왔다. 김현수까지 1루를 밟았고, 이천웅은 홈을 밟고 1점을 추가했다. 이형종의 2루타로 흐름을 이어갔다. 3루주자 김현수 대주자로 홍창기가 나섰고, 김호은 1루타로 LG가 3-0으로 달아났다. 채은성 희생플라이로 이형종 홈인, 김민성 2루타로 김호은마저 추가 득점을 올렸다. 스코어 5-0이 됐다. 

이후에도 LG의 수비도 빛났다. 6회초 김민성 대신 3루수를 맡은 손호영이 호수비로 박건우 출루를 막았다. 

두산도 반격에 나섰다. 7회초 오재일 2루타, 페르난데스 대타로 나선 오재원의 1루타로 오재일이 홈을 밟았다. 1-5로 추격했다. 

바로 LG는 투수 김대유를 불러들이고 정우영을 기용했다. 8회초 정우영이 흔들렸다. 바로 두산 국해성이 솔로포를 터뜨렸다. 2-5로 따라붙었다. 

두산은 9회초 다시 오재일의 안타를 시작으로 마지막까지 추격을 펼쳤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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