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원주 DB 프로미 프로농구단의 이상범(51) 감독이 공을 다른 이들에게 돌렸다.
이 감독은 20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진행된 2019-2020시즌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기자단 투표 총 111표 중 64표를 받으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감독이 이끄는 DB는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28승 15패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서울 SK 나이츠와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이 감독은 수상 이후 “관계자 분들, 코칭 스태프들, 믿고 따라준 선수들 때문에 이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 감독의 감독상 수상은 통산 2번째로 그는 2017-2018시즌에도 해당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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