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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한전맨’ 박철우, 3년 최대 21억원에 계약...“새 도전 하고 싶었다”

‘이젠 한전맨’ 박철우, 3년 최대 21억원에 계약...“새 도전 하고 싶었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4.20 12:54
  • 수정 2020.04.2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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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이시몬, 오재성
박철우, 이시몬, 오재성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은 20일 “연봉 5억 5천만원과 옵션 1억 5천만원, 계약기간 3년의 조건으로 박철우와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철우는 국내 최고의 라이트 공격수로 지난 시즌 V-리그에서 득점 7위, 공격종합 6위, 오픈 4위에 올랐고,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아시아예선전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박철우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싶은 마음이 강했고, 팀의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돕고 구심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히며 “과분한 사랑을 베풀어주신 팬들에 감사한 마음이 크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팬들에 인사를 전했다.

한국전력은 이외에도 오재성과 현 리베로 최고 연봉 3억원에 재계약을 체결했고, OK저축은행의 레프트 이시몬을 연봉 1억3천만원에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장병철 감독은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공격과 수비의 핵심 선수들과 계약하게 되어 만족한다”며 “다음 시즌 더 나은 성적으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한국전력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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