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김우재 감독 “조송화·김희진 믿는다...다음 시즌엔 꼭 해내야”

김우재 감독 “조송화·김희진 믿는다...다음 시즌엔 꼭 해내야”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4.16 14:2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우재 감독
김우재 감독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IBK기업은행이 자유계약선수(FA) 세터 조송화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동시에 FA ‘집토끼’ 김희진과 김수지를 잡았다. 

IBK기업은행은 16일 “흥국생명 주전 세터 조송화 영입으로 한층 안정적인 팀워크와 다양한 세트라인 보완으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FA자격을 취득한 국가대표 공격수 김희진, 김수지 선수 모두 재계약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공격라인 역시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먼저 조송화는 2011~12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흥국생명 지명을 받았고, 2017년 FA 잔류를 택하면서 9시즌을 한 팀에서 뛰었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올해 FA 최대어인 세터 이다영을 새롭게 영입했고, 조송화는 IBK기업은행으로 둥지를 옮겼다.

IBK기업은행 김우재 감독은 “송화는 높이도 있다. 경기 운영 면에서도 (이)나연이와 서로 보완하면서 끌고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희진의 행보에도 시선이 집중됐다. 김희진도 조송화와 같은 해에 프로 구단에 입단했고, 2017년 FA 신분을 얻고 IBK기업은행과 재계약을 맺은 바 있다. 올해 복수의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았지만, 이번에도 IBK기업은행과 손을 잡았다. 

김 감독은 “희진이는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회사에서도 선수를 많이 생각해줘서 잘 마무리가 됐다”면서 “나한테도 희진이가 ‘감독님 의견에 따라서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김희진은 지난 시즌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센터와 라이트를 오가며 마음고생을 했다. IBK기업은행도 팀 내에서 김희진에게 라이트 기회를 주는 등 노력을 했다. 다가오는 시즌에는 외국인 선수의 포지션에 따라 김희진의 위치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김 감독은 “수지는 송화와 호흡을 맞춰봤다. 이는 잔류 선택에도 도움이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웃을 날 많이 만들자’고 했다”고 전했다. 

IBK기업은행은 2019~20시즌을 5위로 마감했다. FA 외부 영입과 집토끼 잡기에 성공한 IBK기업은행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김 감독도 “작년에 초보 감독으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다음 시즌에는 무조건 해내야 한다. 선수들도 믿는다”며 굳은 결의를 표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