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개막이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재연기 가능성을 일축했다.

AP통신은 15일(한국시간) 다카야 마사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대변인은 전날 외신기자들과 회상 회의에서 "도쿄조직위는 2021년 7월 23일 올림픽, 8월 24일 패러림픽을 개막한다는 전제하에 일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7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했다. 현재 미국과 일본 등 코로나 확산세가 심한 가운데, 대회의 재연기 가능성에 대해서는 "플랜 B는 없다"고 못 박았다.

다카야 대변인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내년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새 날짜가 이제 막 정해졌다는 점"이라며 "도쿄조직위와 관련 단체는 올림픽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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