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엑자시바시)이 터키에서 한국으로 돌아온다.
김연경 소속사 ‘라이언앳’은 14일 “터키리그 중단 및 터키 내 코로나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김연경 선수는 내일 전세기(아시아나:OZ5085)편으로 인천공항으로 귀국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방침에 따라 김연경 선수는 바로 집으로 이동 후 2주간 자가격리 할 예정이며, 5일 내 관내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터키여자배구리그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단됐다. 아직 시즌 종료는 아니다. 터키배구연맹에서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못했다.
이미 세터 칼리 로이드(미국), 아포짓 티아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 등은 터키를 떠났다.
엑자시바시의 ‘캡틴’ 김연경은 국내에서 약 한달 간 복근 재활 및 치료 후 2월 20일 터키로 돌아갔다. 이후 코트 복귀를 준비했지만 리그 중단으로 무산됐다.
올해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김연경의 향후 거취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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