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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류현진 영입한 토론토, 선발진 ML 전체 22위"

美 언론 "류현진 영입한 토론토, 선발진 ML 전체 22위"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4.1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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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 로테이션이 낮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 'CBS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선발 로테이션 랭킹을 선정했다. 류현진이 속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2위에 랭크됐다.

이 매체는 "토론토에 에이스 류현진이 있지만, 태너 로아크, 체이스 앤더슨, 맷 슈메이커 등, 뒤를 받치는 선수들이 마땅치 않다"고 평가했다. 이어 "비록 슈메이커는 지난해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덧붙였다.

오프 시즌을 통해 에이스 선발 투수 류현진을 영입했지만, 그것만으로는 전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부상 없는 슈메이커는 분명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지만, 지난해에도 5경기에 나서 3승 평균자책점 1.57을 기록하던 중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태너 로아크는 지난해 10승을 거뒀지만, 평균자책점 4.35로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었고, 체이스 앤더슨은 2017년 이후 10승을 거둔 적이 없다.

CBS 스포츠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뒀던 워싱턴 내셔널스를 1위에 올려뒀고, 류현진과 마에다 겐타가 이탈했으나 여전히 강한 전력을 갖춘 LA 다저스를 2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3위로 선정했다.

한편 김광현이 속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5위에 랭크됐으나, 김광현의 이름은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됐다.

사진=뉴시스/AP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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